보도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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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 주민 호응도 높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4개 기관* 건설 공공협의체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 건립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고 20일(수) 밝혔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주민센터,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원, 유치원⋅초⋅중⋅고등학교가 함께 배치되어 공동체 활성화라는 신개념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부터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과 함께하는 숲속의 마을’이라는 설계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4개 기관이 합심하여 각 공공시설 건립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하고 있다. 건설 공공협의체는 복합시설 단지 인근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20년 9월)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화)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바 있으며, 아울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 내 각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단지 내 다른 현장에서 반입⋅활용하는 등 예산절감과 공정 촉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고성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앞으로도 4개 기관이 함께하는 해밀리(6-4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 ‘건설 공공협의체’를 적극 활용하여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명품 통합설계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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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양파 생리장해 원색도감’ 발간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양파 생산농민의 현장 애로 문제를 해결하고 생리장해를 조기에 진단하여 예방할 수 있는 기술보급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현장에서 바로 보는 양파 생리장해 원색도감’은 양파 재배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분구, 추대, 열구 등 15가지 주요 생리장해를 사진과 함께 수록하였다. 도에서는 관련 연구기관, 양파 주산지 농업기술센터, 양파 전문경영인들에게 1,000부를 배부했으며, 도감으로 양파 생산농민은 물론 현장에서 양파 재배기술을 컨설팅하는 관계관들이 양파 밭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신속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태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박사는 “양파연구소에서 양파 생리장해의 원인과 해결을 위하여 그동안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양파생산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어 발간하였다”며, “이번에 발간된 기술보급서가 우리나라 양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은 양파연구소(055-254-152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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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 대형병원 간담회 개최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대한 진행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10월 4일 오후 2시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 연세의료원 등 시범사업 참여 45개 대형 종합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한다.'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은 지난해 6월 22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의료폐기물 안전처리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감축 및 분리배출 활동을 교육·지원하는 사업이다.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하반기에 참여 희망 6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 분리배출 실태 진단, 담당자 현장 교육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참여 범위가 크게 늘어나 전국 45개 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은 의료폐기물 인계·인수 정보관리 전담기관으로서 무선주파수인식방법(RFID)을 통한 의료폐기물 배출·운반·처리정보를 관측(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폐기물의 분리배출 지침 이행실태 점검 및 자문, 안전처리를 위한 교육·홍보 등의 실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2019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의 중간성과 분석결과(8월 말 기준), 45개 참여병원의 일반의료폐기물은 같은 기간(5~8월) 전년대비 148톤(1.69%) 감소한 반면,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의 일반의료폐기물은 696톤(4.83%)이 증가하여 분리배출 시범사업이 의료폐기물 발생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 병원이 참여한 2018년도 시범사업에서는 참여병원의 의료폐기물이 5,848톤에서 5,776톤으로 1.24% 감축된 성과를 거둔바 있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분리배출 지침 이행 강화, 종합병원별 감축목표 설정·관리, 현장지원 등을 통해 2019년 총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전년 대비 5% 이상 감축(22만 6천 톤→21만 5천 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이번 간담회는 45개의 대형 종합병원관계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 현황 △분리배출 시범사업 참여병원 사례 발표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 및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환경부에서는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 현황 및 개선방안', 한국환경공단은 '의료폐기물 시범사업 점검 현황'을 소개한다. 시범사업 참여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는 '분리배출 시범사업 저감 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시범사업 기간이 종료되는 올해 12월에는 의료폐기물 감축 실적과 사업추진성과를 평가하여 참여 우수병원에 대한 포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의료폐기물 배출 현장에서 직접 분리배출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듣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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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산란일자 보고 달걀 사오세요”직장을 다니는 아내를 대신해 프리랜서인 내가 살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마트에 들려 장을 봐온 날이면 어김없이 아내의 잔소리가 날아든다. “여보, 계란 유통일자 확인해서 사오라고 했는데 또 며칠 안 남았네! 이걸 언제 다 먹냐고?” “알았어. 알았어. 다음에 잘 확인하고 사올게.” 하지만 다음 시장 보는 날이면 또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아무 달걀이나 사온다. 내 고향은 화성이고 아내의 고향은 금성인 탓이다.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와 닭의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이런 내게 다시 더 큰 고민이 하나 생겼다. 8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전격 시행됐다. 좋은 정책이 생겼는데 왜 고민이 생겼냐고? 유통기한도 매번 확인을 안 해 잔소리를 듣는데 아내로부터 “여보, 달걀 살 때 산란일자 표시 마지막 숫자 확인해서 가급적 1 또는 2가 찍힌 달걀만 사와 알았지!” 라는 특명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도대체 마지막 숫자가 무얼 의미하기에 1이나 2가 찍힌 달걀을 사오라는 것일까?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을 했다. 산란일자 표시제는 8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 4자리 숫자를 포함해 생산자 고유번호(5자리), 사육환경번호(1자리) 순서로 총 10자리를 표기하는 제도다. 아하! 예를 들어 달걀 껍데기에 ‘0823M3FDS2’가 표시돼 있다면 산란일자는 8월 23일이고,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증에 기재된 생산자 고유번호가 ‘M3FDS’인, 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에서 생산된 달걀이다. 즉 마지막 숫자는 닭이 어떤 환경에서 사육되었는지 표현하는 숫자인 것이다. 자연방사하여 닭을 키우는 사육환경번호 1인 가평군 이화농장의 닭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사육환경번호 1은 방사로 닭이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토종닭이라는 개념인데 주변에서 찾기 쉽지 않다. 사육환경번호 2는 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닭에게 절반의 자유를 허한 사육방식이다. 양계업자에게 물었더니 2 방식도 드물다고 한다. 마트에 전시된 달걀. 사육방식 3과 4는 둘 다 케이지에서 사육하는 방식이지만 케이지의 면적에 따라 달리 표기된다.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닭의 닭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케이지 면적을 마리당 0.075㎡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를 적용한 양계장은 3이고, 아직 적용하지 않고 마리당 0.05㎡의 케이지 면적에서 사육하면 4이다. 적정 사육면적에 대한 조정 법안은 기존 닭 사육 농장의 경우, 6년간 유예된 상태라 6년 후에는 사육환경번호 4는 아예 사라진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10자리 정보는 차례로 나열해 1줄로 표시하거나 산란일자와 그 나머지 정보를 나누어 2줄로도 표시할 수 있다니 한 줄이나 두 줄이나 이상하게 볼 필요는 없다. 마트에 납품된 달걀을 조사했더니 산란일자 표기제를 100% 준수하고 있다. 직접 여러 군데 마트에 들러 달걀 코너를 유심히 살폈더니 산란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달걀을 발견할 수 없었다. 사육환경번호 1이나 2가 찍힌 달걀은 한정수량만 생산돼서 그런지 찾아보기가 힘들다. 아울러 일부 포장된 달걀의 경우 내부에 찍힌 산란일자를 일일이 열어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사육환경번호 3인 달걀.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전면시행으로 신선한 달걀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게 돼 엄지 척! 하고 싶다.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도 중요하지만 달걀의 보관, 유통, 매대 진열 과정에서 온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산란일자 표시가 무의미해지는 만큼 유통과정에서 철저한 온도관리도 산란일자 표시제만큼 챙겨주길 바란다. 정책기자단|최병용softman01@hanmail.net 세상을 바꾸려면 담벼락에라도 글을 써라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