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성인용 웹툰을 드라마로 각색해 지난 19일 첫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금토 10시 방송) ‘편의점 샛별이’가 방송되었다.
약 1년 전 시청률 20%를 넘으며 인기를 끈 '열혈사제'의 이명우 PD가 연출하고 청춘스타 지창욱과 김유정의 조합으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이 드라마는 선정성 논란을 더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여고생과 성인 남성의 키스신, 청소년 흡연 등으로 선정선 논란에 휩싸인 편의점 샛별이의 첫회 시청률은 1부 4.8%에서 2부 6.3%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2회는 수도권 시청률 7.4%, 분당최고 시청률 8.2%(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토요일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회까지 방영된 결과 초기의 선정성 논란과 달리 이 드라마는 탑툰에서 공개된 원작 웹툰 편의점 샛별이의 스토리와는 달리 자체적인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회와 달리 2회에서는 자체적인 에피소드인 미성년자 담배판매를 다뤄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날만한 일과 이를 해결하는 샛별이의 모습을 통해 극에 대한 몰입력과 특색있는 캐릭터를 구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웹툰의 지상파 방영에 따라 탑툰에서는 원작 웹툰을 무료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샛별이는 초반부 노이즈 마케팅을 활용했지만 이러한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에 성공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선정성 논란이 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