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공공부문 교육훈련 분야의 우수한 성과가 축적되고 확산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대통령령 제6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운동 90번지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전신인 국립공무원훈련원이 1949년 3월 설치되었다.

당시 원장은 총무처장이 겸임하였는데,  당시 총무처는 국무총리 소속하의 기관으로서 총무처장은 국무원의 서무·회계·문서·인사와 영예수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였다. 

이것이 1961년 법률 제747호에 의거하여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확대개편된다. 이때 원장(1급), 차장, 교수부, 총무과, 교무과, 학생과, 지도과로 구분된다. 

이 기관은 당시 정부 정책에 따라 비교적 잦은 이전이 있었는데 1949년 3월 경운동에서 시작한 이래 1963년 9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으로의 첫번째 청사이전이 있은 이후, 1974년 5월 대전시 괴정동, 1981년 11월 현재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청사이전 그리고 2016년 지금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출범하면서 9월 본원이 진천으로 이전된다. 따라서 현재는 진천과 과천 두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원장아래 기획부 등 3개의 부와 연구개발센터 그리고 그 아래 7개의 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담당하는 기능은 국가공무원 교육훈련 실시, 각급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지원·협력, 교과·교재 및 교육기법의 연구·개발·보급, 외국공무원 교육훈련 및 국제협력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육훈련기관의 요원들을 선발하기도 한다.

현재 21일부터 공공부문의 각급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의 역량개발을 촉진하고 기관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제37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 본선대회’를 21일부터 그 다음날까지 개최중이다.

공공 HRD 콘테스트는 올해로 제37회째를 맞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강의 분야, 연구개발 분야, 교육과정 분야 등 3개 분야 경연을 통해 올 한 해 가장 우수한 교수요원과 가장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을 심사·선정하는 국가인재원의 대표 행사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국가공무원들을 가르치는 해당 분야의 최고 수준의 요원을 뽑는 만큼 최대 대통령을 포함한 총 23점의 상이 수여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공무원의 역량을 높여 국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