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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사태 회복? 9월 방한 중국 관광객 24.6%증가, 외교부 중국내 지방정부 간부급 초청

기사입력 2019.11.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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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사태 이후로 급감했던 중국 관광객이 다시 회복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관광공사의 2019년 9월 월통계 및 관광수입.지출(잠정치)에 따르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하였다.

     

    또한 2019년 방한 중국 관광객 현황을 보면 1월부터 비교적 꾸준하게 증가해 2019년 관광객수 541,350명을 기록하며 2017년 2월 관광객 급감 수준 이전(565,243명)으로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9월 개별여행객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대형 인센티브 단체 방한수요에 따른 증가로 알려졌다.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중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3%, 19.8% 증가하였으며, 특히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이 각각 25.4%, 20.1% 증가하였다.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를 보인 가운데, 이 중 30대와 61세 이상 연령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9%, +34.5%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여성(+31.3%)이 남성(+16.7%)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한중 관계 회복 추세에 발맞추어 실시되는 이번 대표단의 방한은 한중 관계 활성화 및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내 지방정부의 대외 교류를 관장하는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국 국장을 단장으로 중국 지방정부(산시·광시좡족자치구·간쑤·허베이성) 외사판공실 국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총 6명)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2019년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 간 한국을 방문한다.

     

    동 교류사업은 1999년부터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시행되어 왔으며, 이번 대표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차관보 예방, △외교부 주최 만찬에 이어, △대구시장 예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면담, △시도지사협의회 방문 등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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