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곤파스' 피해예상! 태풍 ‘링링’이 한국에 다가온다! 정부, 대처상황 점검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한 강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단전이 일어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유리창이 깨져 위험한 곳곳에서 위험한 모습이 목격되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사람들의 이동이 최고조에 이르는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강풍으로 인해 많은 관심과(KBS 뉴스광장 2부 "태풍 '곤파스' 오전 6시 35분 강화도 상륙"의 서울 지역 시청률이 23.8%로 뉴스광장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알려짐) *피해를 안겨주기도 하였다.
*피해 내역 :
사망·실종 5명 이재민 112명 재산피해 1670억여 원
(안전사고 1명)
이에 '곤파스'와 유사한 경로를 보이는 2019년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국무조정실, 16개 부처 실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광역) 등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태풍으로 인해 발생가능한 호우에 따라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저수지 붕괴, 하천범람,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민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미리 현장에서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논의하였다. 그리고 재난방송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미리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이 대처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태풍이 발생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농작물과 항만시설, 타워크레인, 수산 증·양식 시설 등에 대해서 미리 피해예방 조치를 하도록 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태풍 특보상황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단계적으로 발령하게 되며, 현장상황관리관(행안부 과장급)을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되는 시·도부터 순차적으로 파견해 지자체 업무를 지원 및 점검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044-205-5235)
[자료제공 :(www.korea.kr)]